비자림 이제서야 다녀왔다.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고요해진다.

수백년의 시간을 지나온 흔적들을 보고 있자니 감탄이 절로 나올 따름.

핸드폰에 담아보자고 몇 번을 찍어보지만 실제 보고 있는 느낌마저는 담을 수 없다보니 지우기를 여러번하고야 말았다.

여름에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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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차이


연령대별로 겪어온 내용들이 다르다보니 세대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최근들어 유독 세대간의 갈등과 성별간의 갈등이 있다고 여러 매체에서 이야기를 한다.

엄청 심각한 사회문제인듯이.

물론 언론에서 심각하다고 이야기하는 것 말고 실제로 심각하다면 충분히 문제이긴 할 것이다.(더이상 언론은 사실을 보도한다고 믿기 어렵기때문이다. 오히려 여론을 몰아가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느낌이라서....)

세대간 차이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 차이를 세대간 서로 이해를 하지 못하고 또 이해하지 않으려 한다면 당연히 사람이 살아가는 이 사회가 삐그덕거릴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세대간의 문제가 심화되는 이유를 대부분은 경제적인 이유에서 많이 찾는 듯 하다.

물론 원시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아닌 이상 경제적인 측면을 완전히 배제하고 생각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가장 가까운 예로 나도 내 삶이 경제적으로 안정적일때와 그렇지 못할 때의 내 마음상태가 심각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보면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돈이 다가 아니야"라는 말을 쉽게 할 수 없음을 절실히 깨달았기에.....

그래서 가장 기본적으로는 경제적인부분이 있다고 가정하고 세대차이에 따른 세대간의 갈등 그리고 성이 다른 이성간의 갈등(남녀 연애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님)에는 또 다른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점이 문득 떠올라 글을 쓰게 되었다.



독서

그 원인이라고 생각하게 된 지점이 바로 "독서"이다.

물론 요즘은 책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또 책을 많이 읽기도 한다. 

그런데 그 책의 대부분이 처세나 자기개발 등에 관한 것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세대간의 이해가 되기 위해서는 소설을 그것도 고전이나 시대를 반영한 소설을 자주 읽어야 '이런 시대도 있었구나', 몇년대에는 이런 모습이었고 사람들은 이렇게 살았구나를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된다면 굳이 내가 특정한 시대 특정한 지역에서 살지 못했더라도 간접경험으로나마 다른 세대나 다른 곳의 사람들을 이해하게 될테니 말이다.

쓰고 보니 너무나도 당연한 말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 지금 그렇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다.

sns를 통해 세계는 좁아졌다. 따라서 현재를 살아가는 다른 지역의 사람들과 공간적인 제약에 따른 이해는 어려움이 없는 듯 보이나 서로 다른 세대간의 시대적인 공감대는 점점 단절이 되어 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참으로 앞으로 살아가는 세대들은 더 복잡하고 바쁘긴 할 듯하다.

과거를 이해해야는데 앞으로 나아가는 발전 속도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점점 빨라지고 있고...

앞으로를 살아야하고 미래를 살아야한다고 말을 하지만 사람들이 모여 사회가 생기는 만큼 적어도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간의 이해와 공감능력은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미래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존재하지 않으면 미래가 무슨 소용있을까?

그러니 세대간의 차이는 당연한 것이고 나는 그들을 이해할 필요없다고 무시하기 보다는 장년 세대는 장년 세대대로 새로운 세대의 어려움과 변화되는 모습을 들여다봐야할 것이고 새로운 세대는 그들 나름대로 지금껏 다양한 형태로 살아나온 세대들을 이해하려고 하는 서로간의 노력이 있었으면 한다.


그런 노력의 중간 지점에 있는 것이 바로 처세에 관한 책이 아닌 시대를 담아낸 소설을 읽는 '독서'


나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긴하지만 이 시점에 반성 한 번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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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포스팅으로 Final Cut Pro X 10.4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360도 VR 편집기능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준비단계

파이널컷프로X 에서의 360도 VR영상 편집시 소스의 형태는 촬영된 소스가 이미 다른 프로그램을 거쳐 스티치되어진(여러대의 카메라 앵글이 모두 연결된) Equirectangular 포맷이어야 가능합니다.

< 여기서 잠시 Equirectangular 포맷이라고 하는 형태는 아래의 그림과같은 이미지 형태를 말합니다. - 구 형태로 된 지구본을 펼쳤을 때 보여지는 지구맵과 같은 이미지>

이미지 출처 : State of VR


Equirectangular 형태의 360도  VR소스를 파이널컷프로X으로 불어온 후에는 클립을 선택한 후 인스펙터창(속성창)의 info탭에서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설정값을 선택해줍니다.





프로젝트 생성 및 편집

속성설정이 완료되었으면 [cmd + N] 을 눌러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그 프로젝트 안에 클립을 내려놓습니다.(마우스로 클립을 선택하여 프로젝트 타임라인으로 드래그 하거나 또는 단축키 'E'를 눌러준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때 옵션설정은 자동모드로 진행하였습니다.*)




클립을 360도 VR형태로 보기위해서는 뷰어창의 View 팝업 메뉴에서 "360도 Viewer"를 선택해줍니다.




그러면 아래의 그림처럼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는 형태의 VR영상이 나타납니다.

오른쪽은 원본클립이고 왼쪽이 360도 뷰어창 입니다.





참고로 360 VR 영상의 경우 오른쪽 그림과 같은 영상이 실제 보여질때는 정면, 왼쪽, 오른쪽, 뒷면, 위, 아래의 6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대략적인 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State of VR


위의 그림처럼 실제와 달리 Equiretangular 이미지에서는 영상이 왜곡되어져 보이는데 이를 Latlong Distortion이라고 합니다.



위 그림을 타임라인 상의 클립위로 겹쳐보면 실제 360도 뷰어창에 보여지는 클립부분이 카메라로 촬영당시 정면에 해당하는 영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360도 뷰어창에서 영상을 볼때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원하는 부분을 볼 수도 있고 키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cmd + opt + 화살표방향키]를 이용하여 볼 수도 있습니다.



360도 뷰어를 통해 해당 클립을 다양한 앵글에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앵글 확인 후 처음 앵글로 되돌리려면 아래의 그림처럼 360뷰어창의 Settings 팝업메뉴중 'Reset Angle'을 눌러 주면 처음상태의 앵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첫 게시물로 파이널컷프로에서 360도 VR 편집의 아주 기본단계를 소스클립 불러와서 타임라인에 올리고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까지 다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삼각대 등 불필요한 부분을 지우는 방법과 360도 VR영상에 자막 올리는 방법에 대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나이 먹도록 아직까지도 가지고 다니는 질문

모든 사람이 꼭 보편적이라고 정해놓은 길로만 꼭 가야할 필요가 있을까?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이 가는 길만이 옳다고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결국엔 굴복을 받아내고 싶어하는 사람들.

그냥 어려워도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아갈 내 결정권도 내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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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처음 시작

앞으로 이 공간은 그동안 해오고 있던 일을 기록해가는 곳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미디어 관련한 일을 해오면서 많은 교육도 진행했었는데요 이제는 블로그로도 공유를 해보려고 합니다.

주로 다루게 될 프로그램은 Final Cut Pro X, Motion, After Effects, Premiere, Davinci Resolve 입니다.

편집과 모션그래픽 그리고 색보정과 관련된 내용들로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영상이 보편화된 지금 일반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내용부터 심도 있는 내용까지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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